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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의 신’...30년 내공이 깃든 족타 우동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5. 10.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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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야’ 김이행 고수가 5가지 생선포로 만드는 정통 사누끼 우동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 날씨! 뜨끈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로 사람들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용인시에 위치한 한 우동집.

19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국수의 신에서는 ‘30년 내공이 깃든 족타 우동’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오사야’. 이곳에서는 29년 경력의 김이행 고수가 만들어내는 비교불허의 특별한 우동을 맛 볼 수 있다. 김 고수는 일본에서 건너와 일본의 정통 사누끼 우동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

사람들 불러 모으는 첫 번째 맛의 비결은 바로 더할 나위 없는 탱글한 면발이다.

다른 재료는 일체불허, 밀가루, 물, 소금만으로 반죽한다는 고수의 면발은 수타도 아닌 족타반죽을 거쳐야 한다.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손도 아닌 발로 반죽해주고 1시간 숙성, 이 과정을 무려 5번이나 거친다. 그래야만 진정한 사누끼 우동의 면발이 탄생한다는 사실.

이뿐이 아니다. 온몸떨기권법으로 밀대 반죽해주고 마지막으로 5m 굵기로 척척 썰어내면 고수만의 특급면발이 완성된다.

탱글한 면발과 잘 어울리는 육수 또한 남다르다고! 고수의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명품육수의 비결은 바로 5가지의 생선포다. 우동 종류에 따라 궁합이 맞는 생선포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가다랑어포, 정어리포, 고등어포, 청어포, 병어포 등 생선포 5총사를 한꺼번에 넣어준다.

저온에서 24시간 푹 우려낸 다시마 육수를 필두로 생선포 5총사, 그리고 숙성간장 어우러지면 고수의 명품 육수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족타우동 손님상으로 나가면 손님들 모두 후루룩 삼매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고수만의 비법이 또 있다. 바로 면발을 삶은 즉시 15분이 지나면 전량폐기 한다는 것. 우동의 본고장 일본에서는 우동집이 성공하려면 우동면발을 후지산 만큼 버려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듯 손님들에게 최상의 면발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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