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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삼청동 조선김밥의 꽃나물김밥·오뎅김밥...김밥의 달인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5. 10.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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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 김옥기 달인, 톡특한 향기의 꽃나물과 월계수향 밥이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에서 옛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삼청동에서 매일매일 줄서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치는 특별한 김밥집이 있다.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15년 경력 김밥의 달인 김옥기(59세)씨가 소개됐다.

김옥기 달인은 김밥 마니아들도 모두 첫손에 꼽는 김밥집인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조선김밥’을 운영하고 있다.

게맛살과 계란, 당근, 소시지 등 김밥 기본 재료만 들어 있는 조선김밥의 생김새는 1000~2000원짜리 김밥의 그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시래기처럼 보이는 나물이 김밥속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

이것이 이집 김밥 맛의 비밀인 바로 ‘꽃나물’이다. 5월에 채취한 산나물인 ‘삼잎국화’의 잎을 말린 것으로 독특한 향을 자랑한다.

이집에서는 나물을 불리는 비법도 특별하다. 바로, 말린 나물을 바로 물에 담가 불리는 것이 아니라 불린 콩을 이용해 서서히 불리는 것이다.
이렇게 불려 볶은 나물을 넣어 만든 조선김밥은 고슬고슬한 밥과 어우러져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밥도 특별하다. 바로 월계수를 불린 물로 밥을 지어 밥에 월계수잎 향을 입힌 것이다.

손님들은 쌉사래한 꽃나물 맛이 아주 독특해 입맛을 살려준다고 말한다.

조선김밥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오뎅김밥에는 회나 초밥에 사용되는 고추냉이 즉 와사비의 상큼한 매운맛이 더해져 아주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의 김밥들은 그날그날 준비된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김밥을 팔지 않고 문을 닫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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