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삼합’, 무등산 자락 땅 속 1m50cm 아래 묻어 둔 밥도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주연보다도 더욱 시선을 잡아끄는 영화 속 신 스틸러가 있다면 음식에서도 메인메뉴를 능가하는 ‘빛나는 조연’이 있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빛나는 조연에서는 '갈치조림 집의 빛나는 조연 묵은지‘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광주시 북구 두암동의 ‘옥자삼합’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갈치조림과 홍어삼합이다.
간판도 없는 이집을 찾은 손님들은 갈치조림이 워낙 개운하고 칼칼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 갈치조림맛의 비결은 바로 늙은 호박. 갈치 밑에 늙은호박을 깔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곳에는 갈치조림보다 더 빛나는 특별한 조연이 있다. 바로 무등산 땅속에 3년간 묻어 둔 묵은지다.
이곳의 주인장은 무등산 자락의 1m50cm 땅속에 묻어 3년간 숙성시켜 만든 묵은지를 손님상에 올린다.
워낙 묵은지가 맛있기 때문에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홍어, 수육과 함께 삼합으로 먹어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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