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농원순두부’, 당일 판매할 만큼한 만드는 손두부가 맛의 비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적한 동네. 골목길을 따라 한참 걸어와야 하는 이곳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 있다.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고부 맛 스캔들에서는 ‘시어머니가 움켜쥔 맛, 구수한 두부전골’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의 윤말순(69세)·박명숙(48세) 고부가 운영하는 두붓집인 ‘칠성농원순두부’다.
3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대물림을 권유했고, 그렇게 고부가 함께 일한 지도 어느덧 7년째란다. 처음에만 해도 사사건건 지적받고, 혼나기 바빴던 며느리도 이제는 어느덧 시어머니의 손맛을 따라잡았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고부가 만들어내는 이 집의 인기메뉴는 바로 두부전골! 오직 황태만을 우려내 깔끔한 육수에 식용유로 볶아낸 김치, 인근 시장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오는 국내산 생고기(돼지고기 앞다릿살)를 올려준 뒤, 청양고추와 팽이버섯, 파를 올려주면 담백하고 시원한 두부전골 완성!
여기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콩비지를 함께 넣어 먹으면 구수함이 두 배가 된단다. 두부전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두부는 고부가 매일 아침 직접 만들고 있다.
국내산 콩을 이용해 당일에 판매할 만큼만 만드는 손두부라고. 손두부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건 바로 간수! 하지만, 7년 차 주방장인 며느리는 아직도 시어머니에게 간수의 비법을 물려받지 못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