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생’, 5000원 탕수육 시키면 짜장면이 서비스...대왕짜장 이벤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50년 만에 자장면 가격이 184배나 뛰면서 평균 자장면 가격은 4천 원에서 5천 원 선이다. 그런데 경기도의 한 중국음식점에서는 놀랍게도 몇 십 년 전 가격인 천 원에 자장면을 팔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가격타파! 이유있는 맛집에서는 ‘짜장면이 단돈 천원’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의 ‘권선생’이다. 이곳에서는 천원 자장면을 맛보기 위해 매일 대기표를 받아들고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게 주변은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중국식당에서 12년 동안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고 싶었다는 권기완(35세) 사장님. 김밥 한 줄 값도 안 되는 천원 가격에 자장면을 팔면서도 갖은 정성을 들인다.
면을 직접 반죽하고, 하루 두 번 자장, 짬뽕 소스를 만들어 신선한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 원칙. 게다가 기름도 하루 두 번 갈고 있었다.
게다가 채소는 물론, 자장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 대신 가격이 비싼 양파를 양배추로 대체해 가격을 절감하고, 형제가 직접 운영하며 인건비를 줄임으로서 놀라운 가격, 천원에 자장면을 판매할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5천 원 탕수육을 시키면 천 원 자장면 한 그릇을 덤으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는데. 통 큰 서비스 제공하며 손님들 마음 사로잡은 사장님이다.
연일 재밌는 이벤트까지 벌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해 남자들도 다 먹기 힘들 정도라는 ‘대왕자장’을 정해진 시간 10분 안에 다 먹으면, 한 달 동안 탕수육을 공짜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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