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골 수제비’, 숙성시킨 반죽에 오징어와 파가 푸짐한 파전도 인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 수락산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 수락산은 안 가도 이곳은 간다고 할만큼 명성이 자자한 대박맛집이 있다.
11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편에서는 ’22년의 비법으로 집대성한 한 그릇! 수락산 수제비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노원구 동일로의 ‘가재골 수제비’다. 22년간 수제비 집을 하고 있는 동네의 터주대감이라는 이곳에는 먼저 주방을 전담하고 있는 1대 서도선 씨(69세)와 송응순 씨(66세) 수제비에 있어서 만큼은 내공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단다.
수제비 양념으로 쓰이는 고추장과 된장을 직접 담가 쓰는 것은 기본 수제비에 곁들여 먹으면 딱이라는 백김치와 겉절이를 매일매일 만들어야 성을 풀린다.
다시마, 새우, 멸치를 갈아 만든 천연 조미료에 각종 재료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육수하며 콩가루, 밀가루, 다시마를 함께 갈아 24시간 냉장 숙성해 만든 차진 수제비를 척척 뜯어 넣어준 뒤 사장님 표 고추장, 된장 풀어주면 정성 가득 푸짐한 수제비 한 그릇이 완성된다.
한 그릇으로 부족하다?! 얘기만 하세요 밥집에 와서 배고픈 채 나가게 할 순 없다는 수제비 가족은 원하는 대로 무한 리필, 인심까지 푸짐하다.
뿐만 아니다, 수제비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노릇노릇 파전도 이집의 인기 메뉴다. 찹쌀가루와 부침가루에 식감 살리는 비밀 무기 김가루까지 섞어 하루를 숙성해준 뒤 큼직큼직 오징어와 파 듬뿍 넣어 적당히 구워주면 믿을 수 없는 고소함을 자랑하는 파전이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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