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봄맞이 힐링 여행 보령 ‘원산도’...오천항 키조개두루치기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안면도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원산도는 풍요로운 바다의 선물로 불린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봄맞이 힐링 여행! 보령 원산도’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원산도는 대천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비교적 가까운 섬이다. 대부분의 섬들이 그런 것처럼 원산도 역시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원산도는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 트레킹부터 해변가에 위치한 오봉산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 등 해수욕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원산도에서는 해수욕장의 물놀이 뿐만 아니라 비단조개와 개불을 잡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

이곳에서는 갯벌에서 캔 조개를 구워먹거나 바지락칼국수를 끓여 먹는 즐거움도 있다.

보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제철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특히 보령 오천항에서는 아주 특별한 제철 음식은 만날 수 있다. 바로 키조개 두루치기. 제철을 맞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키조개로 만든 두루치키는 키조개의 관자, 날개, 꼭지 등 세 부위가 들어간다.

미나리, 양파,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대파, 당근을 넣고 비법 양념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내면 싱싱한 키조개 관자의 쫄깃한 식감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