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싱싱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부산항의 한 소문난 맛 집. 식사시간이 되면 이거 한입 먹어보겠다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손님상 마다 보이는 이곳의 인기 요리, 바로 생선구이 되시겠다.
7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빛나는 조연에서는 생선구이집 은박지의 비밀에서는 ‘생선구이 공짜’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시 중구 남포동의 ‘한월식당’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낸 생선구이.
고소하고 담백한 그 맛에 절로 손이 가는 이때 정신없이 생선구이를 먹던 손님들의 귀를 사로잡은 수상한 소리가 있었으니, 그 정체가 궁금한 제작진!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본 곳은 정체불명의 은박지다.
손님들도 사장님도 불판 위에 은박지를 올려두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데. 시간이 지나 은박지를 한 겹 두 겹 벗기기 시작하는 사장님. 그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꿈틀거리며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곰장어! 싱싱한 산 곰장어를 바로 손질해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리고, 지글지글 볶아먹으니~ 꼬들꼬들한 곰장어 맛에 탄성이 절로 난다.
곰장어 구이를 어떻게 공짜로 줄 수 있는 건지. 제작진의 질문에 돌아온 윤정순(73) 사장님의 대답은 곰장어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
빛나는 조연의 정체가 뭔지 궁금하던 그때, 사장님이 손끝으로 가리킨 것은?! 불판 위에서 치이익 소리를 내며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생선구이. 고소한 맛 자랑하는 생선구이가 바로 오늘의 빛나는 조연이라고.
큼지막한 갈치에 담백한 고등어, 가자미에 삼치까지. 매콤 달콤한 곰장어 구이에 맛좋은 생선까지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단, 이곳에서는 곰장어구이 소자에는 가자미와 고등어가 중자에는 가자미+고등어+삼치가. 대자에는 가자미+고등어+삼치+갈치가 제공된다. 또 기상과 계절에 따라 다른 종류의 생선이 제공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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