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영농조합법인’, 괴산에서 생산된 백태만을 이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어머니 손맛의 전통 장으로 연매출 2억을 자랑하는 대박집이 있다.
2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2015 부자되세요에서는 ‘억! 소리 나는 대박집의 비밀’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충북 괴산 문광면의 ‘하늘사랑영농조합법인’ 김금자·지찬오 부부다. 이들 부부는 1999년 귀농해 장을 담그기 시작, 5년 만에 매출 2억을 기록하는 대박 신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IMF로 사업에 실패한 뒤 쫓기듯 시골로 내려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찬오 씨는 그 옛날 어머니가 해주셨던 장맛을 떠올려 전통 장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담그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처음 시작하는 사업에 몇 년 동안은 계속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장이 익어가는 동안 부부의 어려운 시간도 함께 지나갔다. 5년 뒤 본격적으로 장 판매를 시작, 현재는 2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하나 정성 어린 손길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장이 나온다고 믿은 부부는 300개 항아리가 최고의 보물이라고 말한다.
김금자 대표는 “우리집 장맛의 또 하나의 비밀은 모든 재료를 괴산군에서 생산한 좋은 농산물을 사용하는데 있다"며 “장 담그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콩, 고추, 보리쌀 등 원재료는 모두 괴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사용만을 고집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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