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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연탄불에 구워내는 쫄깃한 맛 ‘자갈치 양곱창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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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6. 1. 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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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아주 특별한 골목이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양곱창.

12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대한민국 골목열전에서는 ‘추억을 곱씹다! 자갈치 양곱창 골목’편이 소개됐다. 자갈치 시장 뒤편 골목 사이, 드문드문 들어서 있는 곱창 집은 무려 30~40여 곳으로 대부분 5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김해, 구포 등지에서 당일 들여온 신선한 양곱창은 2시간의 손질로 손님상에 오르는데. 대창, 염통, 양 등 갖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모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양곱창 골목에서는 집집마다 고기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가루 얼음을 넣어 보관하는데. 가루 얼음을 공급하는 자갈치 시장 상인은 하루에도 수십 번 골목을 드나든다고.

자갈치 양곱창 골목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연탄불. 이곳에서는 연탄불에 구워내는 고소하고 쫄깃한 양곱창을 맛볼 수가 있다.

곱창 집에서 주어지는 물김치는 연탄가스에 질식하지 말라는 상인들의 특별한 배려다. 또한 스탠드바 형식의 양곱창 센터는 자갈치 양곱창 골목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

한 건물 안, 코너 형태로 여러 가게가 함께 영업을 한다. 코너 별로 주인장의 손맛도 서비스도 모두 천차만별인 양곱창 센터. 여덟 명의 상인들은 경쟁자를 넘어 이제는 한 가족이나 다름이 없다는데. 손님들 역시, 좁은 공간에 함께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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