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군곱창’, 한우 곱창에 비해 2배 비싼 ‘육우거세 곱창’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불판 위 지글지글 풍겨 나오는 고소함과 부드러운 곱, 그리고 쫄깃한 곱창으로 손님들 발길 끌어 모으는 곳이 있다.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2015 부자 되세요에서는 ‘연 매출 12억원 올리는 소 곱창의 비결’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우장군곱창’이다. 이곳이 동네 작은 곱창집에서 월 매출 12억을 올릴 수 있는 비결은 사장님의 피나는 노력이 덕분이다.
17년 장사 철학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장님은 17년 동안 변함없이 우시장에 가서 직접 재료를 구해온다. 사장님이 사용하는 곱창 부위는 육우 거세한 소의 곱창. 18~24개월 거세육우로부터 얻어낸 곱창은 곱이 더 많이 나온다. 하지만 육우거세 곱창은 물량도 적고, 일반적으로 더 좋다고 알려진 한우 곱창에 비해 가격도 2배 이상이다.
곱창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묵은지와 채소들 역시 깐깐하게 관리하는 사장님.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가족에게 유기농 채소를 공수해온다. 사장님은 이렇게 재료를 사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요리, 손님 응대, 홀 서빙, 계산까지 1인 다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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