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제과 전통한과전문점’, 가마솥에 뜨거운 소금으로 곡물 튀겨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주 남부시장에 추석을 앞두고 유독 사람들 발길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 전통 과자인 한과 전문점.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요리랑 베테랑에서는 ‘40년 옹고집, 전통한과 강정’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전주시 풍남동의 ‘장안제과 전통한과 전문점’이다. 이곳에서 오로지 전통방식만을 고집하며 강정을 만든 베테랑이 있다. 바로 40년 내공을 자랑하는 백봉기(58)씨가 그 주인공이다.
한과 중에서도 강정을 주로 만든다는 그는 깨강정, 쌀강정. 콩강정을 비롯해 다양한 강정을 매일 만들어 낸다. 강정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 뜨거운 솥에 강정의 재료와 물엿이 넣고 섞어 주는데 굳지 않도록 빠르게 주걱으로 저어주는 것이 기술이다. 공처럼 둥글게 엿과 재료를 섞은 후 테이블로 던진 후 틀에 넣어 일정하게 핀 후, 빠르게 자르는데, 수십 년간 사용했던 커다란 칼을 앞뒤로 리듬을 주며 일정하게 자르는 것이 비법이다.
40년 내공을 자랑하는 만큼 따로 재지 않아도 똑같은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오로지 수작업으로 옛 방식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맛 또한 한결 같아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옛맛과 정취에 취해 십년간 단골이 되어 이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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