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 황포묵+한우육회 등 15가지 고명과 대를 이어온 비법간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맛의 고장 전북 전주! 전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바로 전주비빔밥! 관광객 북적이는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64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주비빔밥 집이 있다.
1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64년 전통 3대째 이어온 전주비빔밥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의 ‘한국집’이다. 3대를 이어온 전주비빔밥 가족은 2대 어머니 주순옥(87) 씨와 7년 전 합류한 3대 딸 장지혜(44)-사위 성명용(47) 씨! 그리고 20년 전 합류한 조카 유상권(46) 씨와 최근 합류한 조카 배성찬(35) 씨가 그 주인공이다. 돌아가신 1대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식당에 나와 손님들을 맞이하는 어머니를 필두로 딸은 홀 서빙, 사위는 계산대, 그리고 두 조카는 주방을 담당하고 있단다.
얼마나 소문이 났는지 권위 높은 세계 여행정보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됐을 정도다.
이 집의 연 매출은 무려 약 10억 원. 유명세와 더불어 꾸준히 사랑받은 대박 가족의 비결은 바로, 3대를 잇는 전주비빔밥에 대한 가족들의 자부심.
전주비빔밥에는 올라가는 고명 수 만해도 15가지다. 콩나물, 표고버섯, 육회, 황포묵, 달걀지단 등 오색빛깔 고운 자태를 뽐내는 고명 하나하나에 1대부터 변함없이 이어온 비법이 녹아있다.
달걀노른자 대신 들어가는 달걀지단! 이것은 비릿함이 섞이지 않게 하도록 1대부터 이어진 비법 여기에 전주비빔밥만의 특징인 황포묵이 살리고, 고명으로 들어가는 소고기는 모두 한우로 준비한다. 수입 산은 물론 육우 또한 써본 적이 없다.
여기에 가족들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비법이 따로 있다. 바로 가족만 안다는 비법 양념간장 되시겠다. 비법 양념간장의 기본은 바로 60년 넘게 묵은 간장! 1대 시어머니가 담가둔 간장으로 3대를 이어온 비법 양념간장이 탄생. 전통의 맛은 물론이오! 그 자부심은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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