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대구에는 동성로가 있다. 대구의 최대 번화가 동성로에서 최고의 맛으로 손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빨간어묵’
1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천의얼굴, 동성로’편이 소개됐다. 동성로는 2km 남짓한 골목에 식당과 커피 백화점 등 4000여 상가가 밀집해있다.
특히 이 동성로에는 야시골목, 늑대골목, 커피골목 등 10여개의 다양한 골목이 있다.
방송이 동성로에서 찾은 맛집은 ‘핀투 대박양념오뎅’이다. 이곳에서는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빨간어묵’을 맛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보는 육수국물이 아닌 빨간양념의 어묵은 골라먹는 재미까지 남다르다. 입맛따라 골라먹는 4색, 4가지 맛의 이곳의 양념어묵은 꼬치 끝의 색에 따라 노랑은 떡, 빨강은 잡채, 파랑은 치즈, 연두는 채소 이렇게 갖춰져 있다.
빨간어묵의 원조는 바로 대구의 ‘교동시장’. 교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양념어묵은 과하게 맵지도, 짜지도 않아 속가지 시원하게 한다. 양념어묵뿐만이 아니라 납작만두도 빠질 수 없다. 교동시장에서는 납작만두에 떡볶이 국물을 끼얹어 먹는 것이 가장 큰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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