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대결맛쇼에서는 ‘추울수록 더 맛있다! 끝내주는 국물요리 맛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대결을 펼친 요리는 최필립이 선택한 ‘참숯오리전골’과 민지영이 선택한 ‘닭게탕’이다.
먼저 ‘참숯오리전골’은 경기도 안성 북경오리 전문점의 대표메뉴다. 이곳의 오리전골은 가마에서 숯불에 2시간 동안 구워 기름기 쫙 빠진 오리를 육수에 넣어 끓인다. 특히 육수는 엄나무를 진하게 우려내어 만든다.
오리고기는 다익혀나오기 때문에 채소만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고기를 다 건져먹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를 전골에 넣기 전에 참숯에 구워 은은한 불향도 먹음직스럽고,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하고 오리고기는 부드럽다.
이집에서는 산더덕오리전골 이외에도 오리가마구이, 오리십전대보탕, 오리주물럭, 누룽지오리백슥 등 다양한 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
민지영이 선택한 닭게장 맛집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허브뜨락’이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닭게장’이다.
닭과 꽃게의 특별한 만남을 자랑하는 ‘닭게장’은 잘 손질된 닭을 압력솥에 삶은 후 닭기름을 제거하고 허브가 들어간 특별한 양념장과 신선한 꽃게, 고춧가루, 허브소금, 감자 등을 넣고 다시 압력솥에 14분간 삶는다.
마지막으로 10가지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와 인삼, 허브, 버섯, 깻잎, 파 등을 올려 손님상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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