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식당’, 강화인삼+사자발약쑥 진액이 비법...약쑥 시래기밥도 맛봐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강화도의 마니산을 찾는 사람들은 꼭 먹어야 한다는 봄 보양식이 있다. 바로 ‘젓국갈비’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신의 한 수에서는 강화도의 맛 젓국갈비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젓국갈비 맛집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의 ‘단골식당’. 이곳의 젓국갈비는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로 만들어내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젓국갈비'는 돼지고기와 두부, 텃밭의 호박, 감자 등 야채를 넣고 강화특산물인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춘 고려시대부터 먹던 강화의 옛 전통음식이다.
특히 이곳의 젓국갈비에는 강화도의 특산물인 6년 근 강화 인삼이 뿌리째 들어가 조미료가 따로 필요 없다.
강화인삼으로 하루를 끓여낸 육수에 돼지갈비와 각종 채소를 둘러담고 육수를 부은 후 추젓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집 젓국갈비의 또 다른 비법은 강화도의 특산물인 ‘사자발 약쑥’이다. 사자발 약쑥 진액에 담근 돼지갈비는 잡냄새가 전혀 없다.
손님들은 국물이 있는 돼지고기 음식이지만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국물 맛이 시원하다고 말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약쑥 시래기밥도 인기만점이다. 또한 이 집의 인기메뉴는 강화의 명물 순무김치다. 젓국갈비는 특히 순무김치와 함께 먹을 때 더 맛있다. 시원함의 결정체 젓국갈비는 뜨끈한 국물로 속을 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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