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횟집’, 횟감 최대한 가늘게 썰어 부드럽게 넘어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물회’ 고수를 찾았다.
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고수뎐에서는 ‘여름을 격파할 물회대첩·더위타파, 물회대첩’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의 ‘한산횟집’이다. 시원한 국물에 숭덩숭덩 회를 썰어 넣은 후 후루룩 마시듯 먹는 물회는 더운 여름철에는 더할 나위가 없다.
한산횟집의 이화복(61세) 고수는 41년간 물회를 만들어온 것은 물론 이곳에서 물회를 배워간 제자만 100여명이 넘는다는 진정한 고수다.
강원도 속초에서 먹는 물회는 광어와 오징어, 해삼을 기본으로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먹는 모둠물회다. 고추장 육수에 오이, 배, 청양고추, 설탕, 깨 등을 넣어 단맛과 매운맛이 더위로 잃었던 입맛도 바로 돌아온다.
고수는 “물회는 목에 잘 넘어가고 시원한 느낌으로 마시는 음식인 만큼 재료들을 최대한 가늘게 써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한다.
고수의 맛있는 물회 비법은 신선한 생선이라고 말한다. 동해안 바닷가에서 잡힌 활어로 신선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
횟감을 다 먹은 뒤 별도로 나오는 국수사리를 말아 먹는 것도 이곳에서 빠뜨리지 말아야할 별미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