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삼길포항의 ‘통마늘 우럭구이’, ‘우럭백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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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당·대박식당 등 삼길포항의 대표 맛 ‘우럭’ 요리 선보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해안에는 아주 특별한 항구가 있다. 삼길포항. 이곳에는 우럭을 이용한 아주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29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항구는 맛있다에서는 ‘삼길포항의 대표 맛 우럭’편이 소개됐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항구를 주변으로 작은 배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횟감들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삼길포항 주변으로 30여척의 배들이 모여 갓잡아온 신선한 회를 필고 있다.

 

충남의 삼길포항을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배에서 저렴한 가격에 회를 직접 떠서 주변의 식당에서 회를 먹을 수 있다. 특히 이곳의 식당들에서는 식당마다 특별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먼저 방송에서 소개된 음식은 바다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통마늘 우럭구이’다. 통마늘 우럭구이는 삼길포 앞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우럭에 토마늘을 넣어 숯불에 구운 것이다. 다른 양념하지 않고 통마늘만 넣고 구웠지만 생선의 비린냄새를 잡고 고소한 맛은 더욱 살려준다.

 

또 다른 특별 메뉴는 먹을 수 있는 곳은 대박식다. 이곳에서는 '우럭백숙'을 맛 볼 수 있다. 현지 사람들만 안다는 우럭백숙은 싱싱한 우럭을 이용해 푹 삶아내 우럭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뽀얀 국물이 우러난 우럭백숙은 이곳 사람들에게 최고의 보양식으로 대접받는다. 특히 우럭백숙에는 마지막에 꼭 미역을 넣어야 한다고, 우럭백숙에 미역을 넣으면 잡냄새도 잡아주고 맛은 더욱 시원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