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에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특별한 골목이 있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정이 기다리는 아현동 포장마차골목’편이 소개됐다.
특히 이곳 아현시장은 얼마 후 새로운 시장을 탈바꿈할 예정이라 더욱 애틋하다. 이곳에서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저녁 5시 해거름이 질 때야 문을 여는 포장마차골목. 이곳의 가게들은 사람 한명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좁지만 생선구이부터 오징어통찜, 꼬막구이, 꼼장어 등 15가지 메뉴를 판매한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포장마차 골목은 저녁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을 연다. 워낙 가게가 좁기 때문에 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즉석에서 친구가 된다.
옛 정취가 가득 느껴지는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로 여전히 이곳은 늘 만원이다. 이곳 포장마차의 매운음식, 면류, 해산물 등으로 대표메뉴들이 나눠진다. 손님들은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원하는 포장마차에서 시켜 한 테이블에서 먹을수도 있다.
젊은 손님들이 많은 이곳은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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