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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비법의 달인이 만든 ‘실반죽 식빵’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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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본에 충실한 빵집이 있다.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빵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식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달인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미소식빵’의 경력 22년 서중열(65세)씨다. 다양한 식빵을 맛 볼 수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식빵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수제식빵 전문점으로 다양한 식빵을 맛볼 수 있다. 일반버터식빵부터, 야채식빵, 호박식빵, 쌀식빵, 쑥식빵, 초코식빵, 치즈식빵, 팥앙금식빵, 고구마앙금식빵, 시나몬땅콩식빵 쌀아몬드크렌베리식빵 등 일반 빵집에서는 흔히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식빵을 먹을 수 있다.

특히 한번 찾은 손님들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인 손님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이집 식빵의 특징은 찹쌀풀이 들어간 소리나는 반죽으로 만든 식빵이다.

작은 가게지만 이곳의 식빵을 사기 위해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오기도 한다. 이곳 식빵의 비법은 바로 찹쌀가루다. 보통 팽창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에서는 팽창제 대신 찹쌀가루를 이용해 다른 일체의 첨가하지 않고 빵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식빵은 훨씬 더 부드럽고 쫄깃한 감이 살아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찹쌀풀을 넣어 만든 반죽에 특별한 소스를 발라 다시 반죽을 치댄다. 이 특별한 소스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잘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갈색이 돌때까지 볶아준 것이다. 이렇게 만든 반죽은 특별한 팽창제 없이도 충분히 부풀어 오른다. 잘 부푼 빵반죽은 실처럼 쭉쭉 늘어난다. 이것이 바로 실반죽. 이 실반죽은 조금씩 떼어 홍두께로 잘 밀면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달인은 반죽이 잘 나야 충분히 발효된 것이라고 말한다. 잘 구워진 식빵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식빵을 꾹 눌러보면 일반 식빵은 바로 찌그러지지만, 달인의 식빵은 탄력이 좋아 다시 부풀어 오른다.

달인은 남들과 다른 식빵이 아닌 완벽한 식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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