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면 푹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김치찜이 더욱 생각난다. 집에서도 쉽게 해먹는 요리기는 하지만, 김치찜 맛을 제대로 내는 것은 쉽지 않다.
1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김치요리 맛집을 찾아 ‘김치찜’의 황금레시피를 공개했다.
방송에 김치찜의 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더드림’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김치찜과 김치찌개 등으로 한 번 찾은 손님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맛집이다.
손님들은 이집 김치찜에 대해 “푹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입에서 녹는다”며 “뜨끈한 밥 위에 김치찜 한 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
방송에서 소개된 김치찜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먼저 맛있는 김치찜을 위해 육수를 만들어야 한다. 육수 만들기는 머리 2개 + 국물용 멸치 한 줌 + 파 뿌리 5개 + 다시마 4장 등을 준비해 냄비에 넣고, 맥주컵 9잔(1,800cc)의 물을 붓고 강한 불로 10분 끓인다.
양념장은 고춧가루(2큰 술) + 간 생강(1큰 술) +멸치 액젓(1큰 술) + 참치 액젓(2큰 술) +참기름(1큰 술) + 간 배(4큰 술) + 물엿(2큰 술) + 설탕(반 큰 술) + 후추(반 큰 술) +
간 청양고추(1큰 술) + 간 마늘(1큰 술)를 넣고 섞어 둔다.
육수와 양념장이 준비됐다면, 본격적으로 김치찜 조리에 들어간다.
김치찜 재료로는 돼지비계(300g)+양파 2개(4조각) +돼지목살(600g)+육수 1,000cc(맥주컵 5잔)+청주(맥주 1과 1/3컵) +김치(1/4포기)+월계수 잎 3장+황태 가루 1큰 술 등을 준비한다.
모든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육수를 붓고 양념을 얹는다. 김치찜에서는 무엇보다 불조절이 중요한데, 센 불(15분)-> 중간 불(20분) -> 약한 불(20분) -> 뜸 들이기(15분)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치찜이 완성되면, 돼지비계와 월계수 잎은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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