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자주색 당근이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 생생극장 억대농부에서는 자색당근 재배로 억대의 연매출을 자랑하는 농부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의 부림농산이다. 이곳에서는 수년간의 재배실험 끝에 웰빙 채소인 자색당근을 재배하고 있다.
우리는 원래 당근이 주황색인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당근은 원래 자색(보라색)이나 흰색이었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 당근을 주황색으로 개량시켜 많이 보급화되어 나중에는 우리나라에도 홍당근으로만 재배가 되었다.
자색당근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등 고지대 척박한곳에서 재배되는 야생종인데 수년전부터 여러 재배실험에 거쳐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색당근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로도 꼽힌다.
부림농산 관계자는 “자색당근을 섭취 하는 방법으로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째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으며 샐러드나 주스로 먹어도 좋다”며 “또한 설탕과 1대1 비율로 자색당근 발효액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소중한 분이나 지인에게 선물용으로도 아주 손색이 없다”며 "올 해 매출을 20억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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