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강원도 고성의 제철 생선 ‘도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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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알탕’, ‘도치알찜’, 제철 맞은 도치의 최고 별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겨울철 동해안에서 최고의 제철 생선 ‘심퉁이’를 아십니까? 심퉁 맞게 생겨서 심퉁이라고 불리기도 아지만 진짜 이름은 ‘도치’. 강원도 고성에는 이 ‘도치’가 제철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강원도 고성에서 찾은 동해의 제철 생선 ‘도치’가 소개됐다.

워낙 못생겨서 예전에는 먹지도 않았다는 도치는 명태가 잡히지 않는 요즘 강원도 고성 최고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최고의 도치 요리는 도치알탕과 도치알찜, 특히 도치 요리는 뼈가 자라기 전인 음력 1월 15일 이전까지 먹어야, 살이 차지고 알이 꽉 차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고성에서는 부드러운 도치 알로 만든 음식을 최고의 별미로 꼽는다. 먼저 도치 알탕은 제철맞아 꽉찬 도치의 알과 쫀득한 도치살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다. 또 바닷물을 넣고 그대로 쪄낸 도치알찜은 이 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리는 최고의 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