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감자탕’, 들깨가루와 콩가루 1:1로 섞은 콩깨죽 넣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가 보글보글 끓는 탕종류의 음식이다. 특히 돼지등뼈가 푸짐하게 들어간 감자탕은 추운날씨에 그만이다. 하지만, 집에서 끓이면 그 맛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집에서도 맛있는 감자탕을 끓일 수 있는 황금레시피가 소개됐다.
방송에 감자탕 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주은감자탕’이다. 연매출 4억원을 자랑한다는 대박 감자탕인 이곳의 비법은 무엇일까?
이곳 감자탕집에 대해 손님들은 얼큰한 육수의 깊은 맛과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라며, 우거지가 푸짐하게 들어간 감자탕을 먹고 나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라고 말한다.
해장에도 그만이라는 맛있는 감자탕 레시피를 소개한다.
감자탕을 끓이기 위해서 먼저 돼지 등뼈를 손질해야 한다. 먼저 돼지 등뼈 6개(1,300g) 준비한 후 등뼈를 넣고 등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10분간 삶는다. 한 번 삶은 등뼈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압력솥에 삶았던 등뼈를 넣고 물 1,800cc(맥주컵 9컵)를 넣고 30분간 삶는다.
감자탕을 끓이는 데에도 중요한 것이 양념장. 고춧가루(1큰 술), 청양 고춧가루(1큰 술) 굵은 소금(1/4큰 술) 맛소금(1/4큰 술) 간 마늘(1/2큰 술) 간 생강(1/4큰 술) 등뼈 육수(5큰 술) 등이 필요하다.
부재료도 준비한다. 들깨 가루와 콩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물(100cc)에 중간 불로 2분간 저어 주며 죽을 만든다. 감자는 20분 정도 삶아서 준비하고, 우거지와 시래기는 한 번 씻은 후 껍질을 꼭 제거한다. 센 불에서 10분간 삶고 15분 정도 뜸을 들인다
모든 재료가 준비됐다면, 삶은 고기 6조각, 육수 1,200cc(맥주컵 6컵) 우거지, 시래기(300g), 찐 감자(1개), 깨죽(1큰 술) 양념장(2큰 술) 들깨 가루(1큰 술)를 냄비에 담고, 양념장을 풀어주면서 10분간 더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