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식당’, 고추장+청주 들어간 양념장이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집나간 입맛을 돋워 줄 맛있는 반찬이 없을까?
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의 황금레시피에서는 오징어와 삼겹살 매콤한 양념이 한데 어우러진 음식 오삼불고기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방송에 오삼불고기의 황금레시피를 공개한 곳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다솔식당’.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오삼불고기를 먹기 위해 손님들이 몰려들어 발디딜틈이 없는 맛집이다.
이집 오삼불고기를 맛 본 손님들은 쫄깃한 오징어와 고소한 삼겹살, 매콤한 양념까지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말한다.
다솔식당의 오삼불고기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먼저, 오삼불고기 재료로는 삼겹살(120g), 오징어(1마리-30cm)를 준비한다. 이 때 삼겹살은 살이 선홍색을 띠고 탄력이 있으며, 지방이 고루 분포된 것을 선택해 3cm 크기로 자른다. 오징어는 갈색을 띠고 살이 통통하며, 빨판이 고루 분포된 것을 골라 가위를 이용해 몸통을 세로로 자르고, 내장을 제거해 준다. 머리와 다리는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3cm 크기로 자른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 오징어 껍질은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채소는 대파(1/2개-20g) 양배추(2장-20g) 양파(1/4개-20g) 당근(2cm-5g)을 준비한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양배추와 당근은 넓적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양념장은 고추장(1큰 술), 청주(1큰 술)를 섞어 준비한다.
재료들이 다 준비 됐다면, 양념 재료(다진 마늘, 후추, 맛술, 설탕, 청주 섞은 고추장, 고춧가루)를 준비한다.
중간 불에서 삼겹살은 3분, 오징어는 2분, 총 5분을 볶아 준다. 센 불에서 팬을 10초간 예열한 후 예열된 팬에 식용유(1큰 술), 삼겹살을 넣고 3분간 볶아 충분히 기름을 내준다. 여기에 다진 마늘(1큰 술)을 넣고 한 번 저어 준 뒤 오징어를 넣고, 후추(1/4큰 술), 맛술(1큰 술)까지 넣어준 후 1분간 볶는다.
손질한 채소와 설탕(1큰 술), 청주 섞은 고추장(2큰 술), 고춧가루(1큰 술)를 넣고 1분간 더 볶아주면 맛있는 오삼불고기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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