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학창시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있다. 바로 ‘떡볶이’. 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떡볶이가 있다.
1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의 미스코리아에서는 ‘떡볶이의 화려한 변신’편이 소개됐다.
첫 번째 소개된 것은 바다속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 떡볶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의 ‘다이닝떡볶이’에서는 오징어, 문어,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오는 해물떡볶이를 맛 볼 수 있다.
MSG를 쓰지 않고 여수에서 직접 공수한 말린 해산물로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 것이 맛의 비밀이다. 이곳은 갈비집과 프렌차이즈 점 떡볶이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로 대박을 치고 있다. 특히 해산물 반, 떡볶이 반의 인심 가득한 해물 떡볶이는 손님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두 번째 소개된 것은 빵 속에 숨어 있는 ‘공갈떡볶이’다. 서울 종로구 누하동의 ‘송스키친’에서는 빵 속에 숨겨진 아주 특별한 떡볶이가 있다. 깊은 그릇에 담긴 치즈 떡볶이, 그 위에 공갈빵 같이 생긴 피자 도우가 뚜껑처럼 덮여 있다.
바삭하게 구워진 피자 도우를 깨가면서 숨은 떡볶이를 찾아 먹는 것이 재미. 사장님만 안다는 비밀의 특제 소스로 만든 떡볶이와 그 위에 가득 올라간 치즈가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 잡는다.
마지막 세 번째 소개된 것은 바로 고르곤졸라 떡볶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 드 스파이시’에서는 고르곤졸라떡볶이와 단호박떡볶이가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고소한 치즈와 싱싱한 누꼴라, 떡이 어우러진 고르곤졸라 떡볶이는 크림치즈와 고르곤졸라 치즈가 올라간 떡을 달콤한 꿀에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피자와 달리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크림소스에 단호박을 넣어 만든 단호박 떡볶이는 일반적으로 매운 떡볶이와 달리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8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