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청양고추+새우젓+장조림 넣은 ‘콩나물국밥’

‘이모전주콩나물국밥’, 한번 뒤집어 삶은 콩나물 얼음물에 담가 식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스포츠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이 있다면, 음식에도 맛을 결정짓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 2015 맛의 결정타에서는 ‘콩나물’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이모전주콩나물국밥’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콩나물국밥’이다. 

단 한방울의 국물도 남길 수 없다는 이집 국밥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한끼 식사로 딱이라는 이집의 콩나물국밥은 일반콩나물국밥과 생굴이 들어간 굴콩나물 국밥과,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 콩나물국밥 등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집 콩나물국밥맛의 비결은 바로 콩나물. 꼬불이 콩나물을 사용한다는 이집에서는 콩나물을 한번만 뒤집어 삶아낸 후 얼음물에 넣어 식힌다. 이렇게 식힌 콩나물은 통에 담아 그 위에 얼음을 올려둔다.

콩나물국밥은 맛국물과 양념을 넣고 뚝배기에 끓여내는데 1분이 지나지 않는다. 그래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특히 이집에서는 새우젓과 청양고추 그리고 장조림과 김 등 총 4가지로 간을 맞춰야 한다.

손님들은 이렇게 배합해야 최상의 국물맛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숙취해소, 몸살감기가 왔을 때에도 속이 시원하게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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