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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군산 최고의 칼국수 맛집...‘겉절이의 달인’

요리

by 현대건강신문 2015. 10. 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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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칼국수’, 찐두부에 재운 배추와 비법양념 더해져 최고의 겉절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겉절이 달인을 만난다.

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군산의 최고 칼국수집으로 손꼽히는 맛집의 35년 경력 양민례(59세)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군산시 죽성동의 ‘장미칼국수’. 이곳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칼국수보다 더 인기가 있는 것이 겉절이다.

보통의 겉절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달인의 겉절이 비법은 바로 찐두부다. 두부 한판을 통째로 찜통에 넣고 그 위에 숙주를 올려 쪄내는 것.

숙주의 향과 수분을 머금은 두부를 으깨어 배추 위에 덮어 2시간동의 재운다. 이렇게 재운 배추를 소금이 아닌 소금물에 담가 절이면 배추의 아삭함을 살릴 수 있다고.

양념에도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다. 달인은 양념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춧가루 하나도 신경써서 잘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탄불위에 돌판 위에 달군 후 양념에 들어갈 고춧가루를 구워 주는 것. 이렇게 구운 매운 고춧가루는 매운맛은 내리고 단맛을 끌어올린다. 양념에 들어가는 풀도 특별하다. 밀가루로 풀을 쑨 후 여기에 팬에 볶은 밥과 푹쪄낸 감자를 으깨어 넣어 잘 섞이도록 끓여준다. 되직한 농도로 끓인 후 칼국수 다시마 물과 각종 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잘 절여진 배추, 무와 비법양념을 섞어주면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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