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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닭새우·꽃새우 잡이...독도 새우의 달인

국내 여행

by 현대건강신문 2017. 4. 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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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30년 독도 새우의 달인편이 소개됐다. 대게 잡이 배와 함께 힘들기로 악명 높은 새우 잡이 배 위는 거친 파도 때문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드는데. 그럼에도 달인을 바다 위로 나가게 하는 것은 바로 그 생김새도 맛도 최고라 할 수 있는 꽃새우와 닭새우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독도 새우 잡이의 달인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 한 척이 있었으니 바로 경력 30년 정구진 달인이 타고 있는 새우 잡이 배다.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30년 독도 새우의 달인편이 소개됐다.


대게 잡이 배와 함께 힘들기로 악명 높은 새우 잡이 배 위는 거친 파도 때문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드는데. 그럼에도 달인을 바다 위로 나가게 하는 것은 바로 그 생김새도 맛도 최고라 할 수 있는 꽃새우와 닭새우다. 


두 종류의 새우가 있는 곳은 독도 인근의 깊은 바다 속. 한정된 지역에서만 서식하기에 더욱 만나기 힘든 귀한 몸인 독도 새우들은 그 위치를 파악하는 것부터가 달인의 임무다. 


낚시로 작업 장소를 정하고 나면 본격적인 새우 잡이가 시작 된다~ 통발 하나에 1~2마리 정도 밖에 잡히지 않는 꽃새우와 닭새우는 귀한 만큼 품질 유지도 중요하다. 성질이 급한 두 종류의 새우가 서로를 공격하기 전 분류하는 것이 관건. 이 분야에서 가히 1인자라 불리는 달인의 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비슷하게 생긴 새우들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분류해내는 광경은 달인이 있어야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라고. 움직임이 없는 새우 중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을 분리하는 최고난도 작업까지 그의 손길만 닿으면 일사천리! 새우와 함께한지도 30년, 이제 달인에게 새우는 자식 같은 존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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