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럽의 대표 빵인 ‘바게트’와 ‘크루아상’, ‘식빵’. 어느 빵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빵이다 보니 맛있다고 소문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들 빵으로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할 빵’, ‘신흥 빵지순례 명소’로 평가받는 곳이 있다.
2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일명 ‘소리가 맛있는 빵’의 주인공 전성익 (36세 / 경력 11년), 김우영(35세 / 경력 11년) 달인이 소개됐다.
서울 마코구 희우정로 115의 ‘블랑제리코팡’에서는 오감이 즐겁다는 특별한 바게트를 만날 수 있다.
원래 빵을 좋아하지만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먹기가 쉽지 않았던 달인은 본인이 마음 놓고 빵을 먹기 위해 직접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시중의 일반 바게트와는 속내부터가 다르다는 달인의 바게트는 속이 거미줄처럼 얼기설기 얽혀있다. 이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달인의 빵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무즙으로 만든 발효종을 사용해 빵 특유의 퍽퍽함을 없앤 것이다.
달인들의 빵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식사 대신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는 것. 그 비밀은 바로 ‘누룩’이다. 4일간 발효시킨 누룩과 저온 숙성시킨 밀가루 두 가지로 세상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촉촉한 식빵을 만든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바로 ‘크루아상’. 겹겹이 부드러움이 녹아 있는 크루아상은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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