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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부산 밀면 달인...노니 훈제 삼겹살과 와송 양념장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7. 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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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찾아주는 특별한 맛집이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폭염에도 줄을 서는 특별한 부산의 밀면집을 찾았다.


방송에서 찾아간 곳은 부산 남구 석포로 77-1의 남포밀냉면. 이곳의 김대영 달인은 비법 육수는 물론, 면까지 특별한 밀면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육수와 면의 조화만큼은 최고라는 달인의 밀면은 부드러우면서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그 맛의 비밀은 정성껏 끓인 육수와 황금 비율로 반죽한 면발에 있다.


밀면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양념장이다. 달인은 노니와 숲으로 삼겹쌀을 쪄내 찹쌀풀을 끓인다. 또 양념장에는 특급비법이라는 와송이 들어간다. 이렇게 만들어진 달인의 양념은 비빔밀면은 물론, 물냉면에도 반드시 들어간다.


특히 달인의 양념은 육수와 만나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잡냄새 전혀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이곳 육수의 비법은 바로 방아 잎과 콩잎으로 잡냄새를 잡은 어린 소의 뼈를 14시간 동안 푹 고아낸 것. 여기에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넣고 다시 3시간을 끓여내면 진한 육수 원액이 완성된다.


달인은 밀면에 올라가는 고명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소금에 치댄 미역으로 고기를 숙성한 후 속을 파낸 생 박 속에 넣고 쪄내는데 단일 메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면발도 평범하지 않다. 달인의 밀면은 밀가루에 고구마 전분, 옥수수 전분을 함께 섞어 사용한다. 반죽에 사용하는 물도, 일반 물이 아닌 박 속을 끓여서 짜낸 즙과 비법재료를 더해 탱글탱글한 면발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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