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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일본식 비빔면 ‘아부라소바’의 달인...일본 라멘의 성지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7. 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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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라소바
 

▲ 중화풍 간장라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라면 덕후들 사이에 일본 라멘의 성지로 불리는 맛집이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일본 라멘의 덕후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9길의 ‘오카와리’를 찾아갔다.


생면에 특제 소스를 비벼서 먹는 일본식 비빔라면인 아부라소바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정재씨는 특별한 비법으로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의 비빔면을 선보인다.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난다는 중독성 있는 맛의 비밀은 달인이 직접 개발한 소스에 있다. 먼저 소금으로 염장한 고등어를 구워 기름기를 뺀다. 여기에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리고 구운 대파, 다시마까지 얹은 뒤 장시간 졸인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네 가지 재료가 한데 어우러지며 풍미와 감칠맛이 극대화된 간장 소스가 완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육수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에 우려내는데, 다시마는 5시간, 멸치는 7시간, 표고버섯은 9시간에 걸쳐 우려야지만 제대로 된 육수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육수는 간장 라면에 쓰이는데 이 라면 또한 손님들의 인기메뉴라고 한다.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라면집을 찾아다녔다는 달인은 라멘에 대한 열정으로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독학으로 본인만의 특별한 일본 라멘 맛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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