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국내 최고 탕수육의 고수라고 불리는 경력 53년 김덕중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식 마니아들 사이에는 숨은 성지로 극찬 받는 최고의 탕수육 맛집이 삼척에 있다. 찍먹파도 부먹파로 돌아서게 만든다는 이집 탕수육의 비밀은 무엇일까?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국내 최고 탕수육의 고수라고 불리는 경력 53년 김덕중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 455의 ‘쌍용각’이다. 달인의 탕수육은 겉보기엔 일반 탕수육과 다를 바 없지만, 한 입 맛을 보면 바삭하는 소리부터 남다르다.
탕수육 소스가 부어 나오는 일명 ‘부먹 탕수육’이지만, 눅눅하지 않고 튀김옷의 바삭함이 살아있는 것. 바삭한 탕수육의 비법은 튀김옷에 있다.
일반적으로 탕수육 튀김 반죽은 물과 전분을 사용하지만, 달인은 이 외에도 흰콩과 연근, 밥을 추가한다. 이렇게 만든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튀김뿐만이 아니다. 소스 역시 특별하다. 데친 배춧잎으로 돼지비계를 싼 후 기름을 만들고, 그 기름이 더해진 소스는 단맛과 신맛 이외에도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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