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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아산 밀면 달인...63년 전통 육수의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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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8. 4.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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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충남 아산시 시민로에 위치한 온양 시장의 일명 싸전 골목에 위치한 신정식당을 찾아갔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밀면 하면 부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충남 아산에는 밀면의 양대 산맥을 이룬다는 아산 밀면이 있다.


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충남 아산시 시민로에 위치한 온양 시장의 일명 싸전 골목에 위치한 신정식당을 찾아갔다.


대를 이어 63년째 손맛을 이어오고 있는 달인 밀면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육수다. 부산 밀면은 간장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반면 아산밀면은 뽀얀 고기육수가 특징이다. 


오랜 가문의 비법이 그대로 살아있는 달인의 육수 비법은 일반 사골육수에 닭고기를 더해 감칠맛을 더했다. 비법은 대파에 닭육수를 부어 진액이 잘 나오도록 주물러 준 뒤 밴댕이와 복은 귀리를 섞어 닭 속을 채워낸 후 다시 한번 끓여주는 것. 이렇게 하면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살린다. 삶아낸 닭고기는 닭수육으로 판매한다.


진한 육수는 차게 식혀낸 후 직접 뽑은 면과 함께 손님상에 올린다.


달인의 면 역시 특별하다. 매일 새벽 달인이 직접 만드는 밀면은 검은콩과 다시마를 끓여낸 국물에 한 번, 다시 끓는 물에 한번 더 삶아내 밀가루 풋내는 사라지고,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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