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탕수육·짬뽕 달인...중독성 강한 짜장면도 인기만점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9. 5. 27. 21:55

본문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탕수육 하나로 부산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조민수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화요리의 꽃인 탕수육. 중식의 기본이지만, 제대로 된 맛을 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탕수육 하나로 부산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조민수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서로80번길 20의 ‘금홍’. 조민수 달인은 중국 현지에서도 인정한 실력파다.

바삭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달인 표 탕수육은 비법 감자로 한 번, 수박으로 두 번 숙성시켜 남다른 풍미를 자랑 돼지고기와 바삭한 튀김반죽이다.

원칙을 지킨다는 달인은 곱게 간 감자를 면보에 싸 짜내 수분을 제거한다. 곱게 간 감자를 깔고 그 위에 돼지고기 등심을 올린 후 다시 감자를 올린다. 그 위를 중국 술인 소홍주를 뿌려 볶아낸 셀러리를 다시 올린 후 콩가루를 덮어 냉장고에 넣어 1차로 숙성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박을 잘라 끓여내 졸인 후 얼음물에 식인 후 고기를 잘 섞어 2차로 숙성시킨 후 물이 아닌 채소와 함께 섞어 둔 소홍주로 반죽해 바삭함을 살린다.

14살에 일을 시작해 이미 2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달인은 2013년에 북경에서 열린 중식대회에서 개인전 은상을 차지한 숨은 실력자다.

탕수육뿐만이 아니다. 중화요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짬뽕 양념 또한 범상치 않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는 달인 짬뽕 국물의 비법은 바로 양념에 있다. 달인은 시판 조미료 대신 직접 개발해 만들어 사용한다는 달인의 소스는 새우와 관자가 주된 재료다.

여기에 개복숭아액 넣고 쪄 해산물의 비린 냄새를 잡았다. 달인은 홍고추, 양파, 다진 새우와 관자를 곱께 다진 후 새우를 넣고 찐 개복숭아액을 넣어 볶는다. 이렇게 만든 양념은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그만이라고.

깊은 맛이 일품이라는 짬뽕 육수도 특별하다. 소힘줄을 생강과 함께 빠르게 볶아낸 후 육수를 우리는 것. 진하게 끓여낸 육수와 비법 양념까지 들어간 달인의 짬뽕은 감칠맛이 폭발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