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엘드파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크루아상과 쿠키슈의 비법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에 프랑스 현지의 크루아상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빵집이 있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프랑스 현지 크루아상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크루아상의 달인’을 소개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외진 골목길에서 ‘루엘드파리’라는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경력 12년의 문준필(31세) 달인은 오직 빵 맛만으로 연희동을 평정했다.
손님들은 이곳의 빵을 한 번 맛보면, 다른 빵을 먹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이집의 수많은 빵들 가운데서도 특히 사랑받는 메뉴는 단연코 ‘크루아상’이다.
특히 달인은 프랑스 현지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밀가루를 직접 공수해 오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크루아상을 만든다.
달인은 밀가루의 습도를 맞추기 위해 비가 오는 날이면 오븐에 넣어 살짝 건조시킨다.
또 다른 비밀은 바로 감자 속을 파낸 후 구멍을 뚫어 체 위에 올려두고 물을 채워 떨어지는 물을 사용한다.
달인은 프랑스의 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다. 프랑스 물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감자물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이는 오랜 연구 끝에 발견해낸 신의 한 수다. 여기에 달인이 직접 만든 천연발효종으로 반죽을 만드는 것.
또 버터를 바른 반죽을 삼등분으로 접고 미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빵 결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의 또 다른 비법이라고 한다.
크루아상뿐만이 아니다. 달콤한 맛이 일품인 쿠키슈도 빠질 수 없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빵과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있는 쿠키슈는 손님들이 빠뜨리지 않고 사가는 또 다른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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