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갑상선 등 내분비외과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2016년 한국에 모여 최신 치료법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오는 10일(토)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2016년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에는 '갑상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Orlo H. Clark 교수와 '두경부외과의 전설'로 유명한 Jatin P. Shah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등 내분비외과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아주대의료원 외과 소의영 교수가, 사무총장은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가 맡았다.
사무총장을 맡은 박해린 교수는 "서양에서부터 동양으로 내분비외과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슬로건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슬로건에 맞게 갑상선암, 부신 등 내분비외과 분야의 다양한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6년 내분비외과 수술의 발전과 지식의 교환 장려를 목적으로 설립된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는 1988년 일본 도쿄에서의 첫 번째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내분비외과 전문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5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학술대회는 2016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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