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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 목표로 대한통합암학회 출범

by 현대건강신문 2015. 4.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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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최낙원 이사장 "암치료 네이게이션 필요"

[현대건강신문] "현재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치료를 위한 의료, 식이, 운동 등을 모두 혼자서 계획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근거 없는 정보에 현혹돼 몸을 망치고 경제적인 손실이 가중되기도 한다"

양한방 복수면허를 가지고 현장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최낙원 원장은 현재 암치료를 위한 '네이게이션'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암환자들은 병원에 와서 차가버섯, 녹용, 동충하초 등을 먹어도 돼냐고 묻는다"며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들 식품의 정보를 알지 못해, 권하지 않고 먹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품에 대한 정보 부재는 암환자들이 겪는 단편적인 일상으로 치료, 재활, 식품, 운동 등 암치료를 위한 전반적인 정보의 부재와 근거있는 정보 전달을 위한 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최 원장은 "암 진단부터 호스피스까지 통합적인 암치료 관련 연구를 하고 국민들에게 근거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 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는 6월 7일 새로 대한통합암학회가 출범하기 되었다"고 말했다.

통합암학회의 이사장을 맡아 학회의 초석을 다질 예정인 최 원장은 "OECD 국가 중 한국의 암 발생률은 높은 편"이라며 "통합적인 치료를 위한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하는 대한통합암학회는 오는 6월 7일(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창립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암치료 권위자들이 대거 발표자로 나선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 캐터링 암센터 게리 뎅(Gary Deng) 박사가 '통합암치료의 발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 △울산대 생명과학부 정헌택 교수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 △서울대약학대 서영준 교수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진영제암요양병원 김진목 원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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