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계광장서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캠페인 열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 3회 숟가락 젓가락 데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건강한 숟가락 젓가락 데이 : 숟가락의 모양을 연상하는 숫자 ‘9’와 젓가락의 모양을 연상하는 숫자 ‘11’을 이용하여 매년 9월 11일을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날로 서울시가 2012년 지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숟가락·젓가락 데이’ 주제를 '건강 찾고 싶은 사람? 저염(低鹽)'으로 정하고 서울의 명소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을 어렵게만 느끼거나 저염식은 싱거워서 맛없는 밥상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시민에게 맛있는 저염식을 소개하기 위해 ▲체험 ▲시식 ▲공연 등 다양한 방법이 모두 동원된다.
먼저,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줄인 건강한 제품을 만나보고, 게임 및 퀴즈 등으로 나의 저염 인식지수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불어,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까지도 막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는 '친환경 요리파티' 시간도 마련하여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숟가락 젓가락 데이 및 저염식의 내용을 담은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택견·마샬아츠(Martial arts)의 합동 퍼포먼스인 저염무사와 고염무사의 대결, 사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서울시 나트륨저감화 공식 로고송인 저염송에 맞춘 율동 창작 공모전을 어린이집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향후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홍보동영상 및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SNS를 통해 배포하고 건강메뉴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밥상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9.11 숟가락 젓가락 데이는 시민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기 위해 지정된 만큼 시민의 동참이 꼭 필요한 캠페인‘ 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 습관에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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