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금요일, 조개의 여왕 백합으로 만든 ‘백합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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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집, 7cm 이상 크기의 살아있는 백합만으로 5번 씻어 해감 시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가을은 운동회의 계절, 운동회 하면 백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경합을 겨루는 대결이 백미인데, 맛대결에도 홍백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찬바람이 슬슬 옷깃을 파고드는 요즘, 매운 양념이 좋을까, 맑은 국물이 좋을까?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원더풀금요일 슬기로운 맛대결에서는 ‘음식홍백전 치즈불곱창 vs 백합샤브샤브’편이 전파를 탔다.

치즈불곱창에 이어 백팀 주자로 나선것은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샤브샤브다. 방송에 소개된 맛집은 백합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너와집’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백합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름이 7cm에 이르는 큼지막한 백합을 이용하는 것이 이집 사장님만의 ‘비법’이다.

큼지막한 백합을 구이로 구워서 먹고, 이어서 각종 해산물과 버섯, 백합이 한가득 들어간 샤브샤브 국물이 등장한다. 여기에 소고기까지 데쳐먹고 뜨끈한 국물까지 마시면 속이 풀리다 못해 ‘시원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