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금요일, 토종닭황기백숙...6년근 생황기+어수리장아찌

요리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7. 18:05

‘만항할매닭집’, 곰치장아찌+어수리장아찌 등 직접 만든 밑반찬도 최고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요즘 맛은 물론 허한 몸까지 꽉 채워주는 음식 뭐 없을까?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원더풀금요일 슬기로운 맛대결에서는 ‘실비한우 vs 황기백숙’이 맛대결을 펼쳤다.

황기백숙으로 소개된 곳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1리의 ‘만항할매닭집’이다. 이곳은 정선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조그만 백숙집이지만 그 국물 맛에 반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토종닭황기백숙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6년근 생황기를 비롯해 엄나무, 벌나무 등 한약재가 아낌없이 들어가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마당에서 풀어키워 살이 제대로 오른 큼지막한 토종닭에 마늘 부추가 어우러져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특별하다.

찹쌀밥이 따로 나오는데, 고기를 다 먹고 국물에 넣어 끓여먹거나 국물에 말아서 먹어도 맛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곰취 및 어수리 등 직접 담은 산나물 장아찌까지 더한 그 깊은 맛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