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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피해자' 국회 증언대회 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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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4.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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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열린 의료사고 피해자 증언대회.


# 혈관이 막혀 다리수술을 받은 후 남편이 사망한 이모씨
#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후 오진으로 아빠가 사망한 막내딸 이모씨
# 치아를 한꺼번에 5개를 발치한 후 엄마를 잃은 정모씨
# 뇌동맥류 시술 후 아빠가 반신불수 장애를 입은 정모씨
# 근육주사 후 골수염으로 딸이 엉덩이 근육과 신경에 손상을 받은 김모씨
# 아스피린 장기 복용 중 무리한 디스크 수술을 받은 직후 과다출혈로 엄마를 잃은 큰 딸 박모씨
# 맹장염 수술 후 심정지로 뇌병변 장애1급 아들이 된 박모씨
# 딸이 성형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후 흉터가 남은 정모씨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서영교, 건강세상네트워크, 민변 공공성강화대책위, 의료소비자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공동으로 6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환자안전사고 발생에 관한 추정연구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으로 연간 입원환자 597만여명 중 평균 9.2%가 의료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위해사건(adverse event)을 경험하고, 이들 중 7.4%인 4만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중 위해사건 발생 후 대응을 잘했으면 예방 가능한 사망이 17,702명(43.5%)으로 추정되는 등 의료사고가 심각한데도 그 실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피해 사례 발표에 앞서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공대표가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서 의료소비자연대 부설 의료사고예방운동본부 본부장인 서영호 교수의 진행으로 피해당사자나 가족들이 직접 피해사례를 소개한다. 

각 테마는 세 개의 테마로 이루어지며 △진료기록 그 진실 △의료사고 입증의 어려움 △우리나라 의료사고 조정제도 누구를 위한 조정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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