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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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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건강신문 2015. 12. 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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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회장 "협의체서 국민건강 관련 정책 논의했지만 의료기기 사용은 안해"

[현대건강신문] 보건복지부가 올해 안으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할 경우 의사회원들과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23일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할 경우 모든 회원들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일부에서 의사협회 집행부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허용을 협의했다고 말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추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참석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는 국민건강 관련 정책 사안을 주로 논의했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의사협회, 정부, 한의사협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 논의 시작했으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의료일원화를 협상테이블에 함께 올리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협상대상으로 삼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의사협회는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일부 방송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의료일원화' 문제를 서로 협의했다는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의사협회 집행부는 보건복지부 중재안을 합의하고 수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의사단체에서 이 문제를 두고 '현 집행부가 협의했다'는 주장에 대해 추 회장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한의협에서 계속 현대의료기기 사용만을 고집하며 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한 소신 확고하고 논의 과정에 대해 (의사) 회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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