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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메르스 예방한다고 n95 마스크 쓰면 숨 차"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6.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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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95 마스크는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음압유지 격리병상에 있을 때 의료인들이 타이트하게 촘촘하게 되어 있는 이 n95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한 의료진이 방호복 착용을 연습하며 n95 마스크를 쓰고 있다.




감염전문의 "n95 마스크 쓰면 숨차서 일상생활 힘들어"


[현대건강신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감염자가 숨지고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밀접 접촉시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며 사람들이 많은 다중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병원 감염내과에서 사용하는 n95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2일 오후 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메르스 민관합동 브리핑'에서도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나왔다.

브리핑에 참석한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일반 마스크하고 n95 마스크 2가지가 있다"며 "2009년 신종플루 때도 국민들은 일반 마스크로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n95 마스크는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음압유지 격리병상에 있을 때 의료인들이 타이트하게 촘촘하게 되어 있는 이 n95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일반 국민들이 n95 마스크 쓰고 일상생활을 할수가 없다"며 "의료인들도 음압유지 병상에 갇힌 데서 전신보호구에다가 n95 마스크 하는데 숨차고 김이 서려서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플루 사태가 발생한) 2009년에도 똑같은 질문이 나왔는데 일반 국민은 일반 마스크 착용으로 충분하고 손 씻기를 자주하고, 기침 에티켓 지키면 된다"고 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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