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의당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20대 국회 우선추진 10대 입법과 막아야 할 새누리당 10대 악법'을 발표했다.
정의당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명의로 발표된 자료에서 "새누리당 집권 8년 동안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되었다"며 "하지만 새누리당은 무상보육부터 기초연금까지 복지공약을 줄줄이 파기한 것도 모자라, 적반하장으로 복지포퓰리즘 심판을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대기업의 독식경제에 맞서 초과이익공유제, 적합업종 확대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밥그릇을 지키고 △농업개방에 맞서 농산물 국가수매제와 최저가격 보장제 등으로 우리농업 수호 △누리과정 국가책임제 △고교무상교육 △지역건강보험료 인하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 △공적연금 강화 등으로 가계비 부담 감소 등을 실천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014년 6월 전방에서 지뢰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정당들이 성토와 공방만 벌이는 동안 적어도 부상장병의 치료비만큼은 국가가 책임지도록 법을 바꾸는데 앞장선 정당"이라고 강조한 정의당은 "19대 국회 마지막 과제이자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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