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제72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며, 고별을 전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6년간의 회무를 마무리하며 소회를 밝혔다.
22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제72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겠다며, 고별을 전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허가받은 우리 의약품이 두 자리수를 넘어서 우리의 경쟁력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고, 6건의 신약개발 기술 수출, 우리 신약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 등 우리의 글로벌 진출에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해외 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한데 따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수 없는 주요 산업인 만큼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제약산업이 성장돌력으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야말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필수 기간산업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으로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야할 것”이라며 “특히 윤리경영 확립은 시대적 과제이자 한국 제약산업이 선진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요건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경호 회장은 “한국제약협회장으로서 재임하는 지난 6년여 기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선진제약으로 진입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어디에 있든 한국 제약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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