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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채 갚을때도 있네...서울시 '부채 7조원 감축' 목표 이뤄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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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청사. 서울시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채무 7조원 감축'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선포했다.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채무 7조원 감축'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고 선포했다. 

2011년 10월 박원순 시장 취임 당시 서울시와 투자기관의 채무잔액은 총 19조 9,873억 원이었으나, 채무 7조 3백 97억 원이 감축되면서 29일 11시 시청사 1층 로비 채무전광판의 채무 잔액이 12조 9,476억 원으로 떨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공사채 2,000억 원 추가 상환으로 연말까지 감축액은 7조 2천여억 원으로 더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감축되는 채무 7조 2천여억 원은 △SH공사 6조 8천억 원 △지하철 양공사 4,886억 원 △서울시 600여억 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및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취득세 감소,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8만호 건설 등 그간의 시 재정여건을 고려할 때 채무 7조원 감축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였으나, 시와 투자기관 모두가 한결같은 혼신의 노력을 한 결과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마곡·은평지구 등 사업현장에 직접 현장시장실을 설치해 택지매각, 미분양주택 해소 등을 진두지휘하며 채무감축을 추진했다.

재정집행 전 과정을 철저히 감시해 예산이 허투루 쓰이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박시장이 솔선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채무감축 노력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장업무추진비 전년대비 20% 절감, 시장 관용차도 에쿠스에서 카니발로 교체한 바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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