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로로 묵숨 잃어 산재 승인...산재 부상자 매년 수백명 달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 2014년 6월 17일 수원시 권선구 소재 치킨집에서 이륜차를 이용하여 치킨배달 중 터미널 사거리에서 맞은편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하는 차량과 충돌하여 사망했다. # 2014년 10월 14일 전북 전주시 소재 식당주방에서 조리대 위에 올라가 환풍기를 청소하던 중 발을 잘못 디뎌 튀김기 기름통 안에 발이 빠져 화상입음. # 2014년 6월 19일 강원 속초시 소재 식당 주방 세척실에서 조리실내 냉장고 온도관리 기록을 위해 이동 중 세척실 바닥의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수로 뚜껑의 물기에 의해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음. 우리나라 음식점 배달알바 청소년은 매해 500여명이 배달 중 교통사고로 산재부상을 당하고, 10여명은 산재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모두 2,607명이 배달 중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으며 이 중 2,554명은 산재 부상을 당하였으며, 53명은 산재 사망했다. 산재승인된 배달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2010년 588명 △2011년 609명 △2012년 491명 △2013년 430명 △2014년 436명이었으며 배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0년 11명 △2011년 13명 △2012년 11명 △2013년 7명 △2014년 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재승인된 청소년 음식점 알바생의 사망자의 대부분인 93%가 배달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이었다. 지난 5년간 청소년 음식점 알바생 산재사고는 △배달 중 교통사고 △화상 △넘어짐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사업주가 산재보험에 가입해서 산재승인을 받은 경우만 통계에 잡혔는데, 그 외 소규모 영세음식점이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서 산재처리 되지 못한 사고도 상당수 발생하였을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한 심 의원은 “최근 배달 어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배달알바 청소년의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는 만큼, 정부는 요식업계 산재보험 가입여부를 비롯하여 산업안전에 대한 감독과 아울러 청소년 배달알바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심 의원은 “지난 2011년 청년유니온 등 청년단체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30분 배달제’가 폐지되었듯이, 요식업계에서도 누군가에 의해 등 떠밀려 하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빨리 배달보다는 안전 배달’하는 사업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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