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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전문직 강력범죄자 1만5천명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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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로부터 제출받은‘전문직 종사자 5대 범죄 현황’자료에 따르면, 의사, 종교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간, 5대 강력범죄로 검거된 의사, 변호사, 교수, 종교인, 언론인, 예술인 등 6대 전문직 종사자는 1만 5,531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범죄별로는 △폭력 1만2,849명 △절도 1,482명 △강간 및 강제추행 1,100명 △강도 35명 △살인도 65명이나 되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3,961명 △2011년 3,330명 △2012년 3,285명 △2013년 3,070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13년 올해 7월까지 벌써 1,885명이 검거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종교인이 6,0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술인이 3,783명 △의사가 2,890명 △교수 1,033명 △언론인 1,572명 △변호사 247명 순이었다.
 
특히 의사와 종교인의 경우, 타 직종에 비해 강간 및 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인원이 많았다. 

이에 김현숙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 중에도 강력범죄자 많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특히 몸이 아픈 환자들은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를 온전히 맡기게 된다. 윤리적인 의사들이 더 많지만, 진료실 및 수술실내 성범죄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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