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메르스 환자 확산에 심각한 병원 관계자들

▲ 30일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B병원 등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의 공개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가운데)은 "특정 병원을 밝힐 경우 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며 병원 공개를 검토하고 있지않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확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밝히고 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기자회견 중에 물을 마시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국민 여러분도 불안해 하지 마시고 기침, 고열 등 급성 호흡기의 증상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며 "감염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본인과 가족, 주민들을 위해 먼저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에 대한 지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의료정책실장(사진 왼쪽)도 참석해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와 병원계 대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9536